지난 11월 멘토 모임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질문으로 학습하는 것은 그 역사가 깊고, 다양한 문화에 걸쳐서 나타납니다.
(효율적이니까요 ^ㅁ^~*)
- 예, 소크라테스의 대화
이 소크라테스의 대화에서 볼 수 있듯이, 질문으로 그 사람 내면의 다양한 지식 체계를 발전시킬 수도 있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학습법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이것은 멘토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 속에 있는 선하고 건전한 것을 멘토가 직접 일일이 말해주지 않고, 때로는 질문을 통해 그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 질문의 효용
- 인체에서도 자기것이 아닌, 외부적인 물질이 들어오면 '침입자'로 간주하고 거부 반응이 일어난다. 감정도 마찬가지다.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결심한 것, 자기가 판단했다고 믿는 것에는 거부 반응이 덜하거나 없다. 외부에서 주입된 것에는 거부반응이 있기 마련다.
- 질문은 그 사람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결론을 내게 한다. 이것은 선생님, 상사, 영업 사원 등이 자신에게 주입했다고 믿게 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했다고 믿게 한다.
* 히브리적 마인드, 헬레니즘적 마인드가 모두 필요하다.
- 히브리적 마인드는 '왜'를 묻고, 헬레니즘적 마인드는 '어떻게'를 묻는다.
- 사건이 일어난 근본적인 이유와 함께 어떻게 그것이 이루어지는가, 일어나는가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가능해야 한다. (성경도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지 않다. 심지어 자, 규빗까지 명확하다.)
- 하브루타식 멘토링에서는 바로 이 두 가지 의문사를 자주사용하면 좋다.
* 관찰이 우선이다
- 먼저, 사연을 들어야 한다.
- 상대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상태인지 우선 관찰을 해야 합니다.
- 그 다음, 질문자와 답변자가 '같이 발견해 나간다'는 자세로 질문하는 게 좋습니다.
* 신뢰가 필요하다
- 나는 네 편이다
- 행동, 말투, 표정, 말하는 내용 모두 일치하는 호응과 공감이 필요
- 아이의 기분과 생각을 교사가 대신 표현해 주는 방법도 좋다. 아이는 느끼지만 표현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들으며 대화할 때는
- 한 번에 하나씩만
- 집중해야 한다. 말하기 보단 들어야 한다.
- 교사에겐 정답이 있겠지만, 학생에겐 정답이 없다. 교사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발견하게 하는 게 요점
- 비교는 금물. 그 아이의 생각 자체를 존중하라. 그러나 경계를 정해주어서 그 경계 밖으로 나가는 것은 교정해 주어라. 경계는 도덕적이고 근본적이면서 사회생활의 최소한이어야 한다.
- 압박은 금물. 질문자는 때로 무념무상함을 연기해야 한다.
* 흥미롭게 질문하라
- 소신이 뚜렷해야 하지만, 자기 생각 강요하지 말것
예 1 우린 성공해야해! (모두 동의할 때 2번으로) 2. 우리가 성공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3. 성공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4. 그렇게 되려면 넌 어떤 것을 신경써야 할까?
- 그림이나 공작, 음악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왜, 만약, 어떻게를 적극 활용하라.
- 점진법을 활용하라 (인사 정도가 되는 질문, 상식적인 질문, 본격 질문, 생각을 바꾸는 질문)
* 질문할 때 피해야 할 것
- 답정너 : 정답이 정해진 유형.
- 부가의문문형: 이건 이래. 그렇지 않니? 라며 일방적인 동의를 구하는 것.
- 유도형 : 티가 나게 정답을 유도하는 질문.
- 강요형 : 표정과 말투, 내용으로 '넌 이런 대답을 해야해'라는 암시를 주지 마세요..
- 협박형 : 이렇게 안하면 너는 ~~게 되지 않을까? 최근 사도세자 영화를 본 엄마 왈, (부모님 말 안 듣는 아이는 어떻게 되지?)
- 지겨운 심사형 : 어디 가니? 언제 오니? 왜 가니? 누구랑 만나니? 걘 누구니? 단답형 대답을 해야하는 질문을 우르르 던지는 것. 어른도 이런 질문엔 대답하기 힘들다!
- 반복형 : 강조하느라 반복하는 것은 잘못하면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다.
- 허를 찌르면 효과가 짧다 : 아이들은 엉뚱하게 물어보면 사실을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자꾸만 악용하면 신뢰와 관계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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