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보이려는 글' '자기를 포장하려는 글'을 쓰는 사람과 '확실한 의사를 말하는 사람의 글'은 정확하게 차이가 난다.
어릴 때 배우지 않았는가. 좋은 글이란 '삶의 진실성'이 담긴 글이라고.
물론, 솔직과 진실은 다르다.
예를 들면, '감정'에 대한 글을 쓸 때라면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나타낸 글은 솔직한 글이지만, 진실한 글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또한 고민 없는 솔직은 장점도 있지만 악영향이 있을 때가 더 많다.
더 좋은 글이라면, 감정에 대한 고민이 함께해야 한다. 그 감정을 어떻게 정의내리고, 어떻게 받아들이고 발전시킬 것인가가 우리의 고민이어야 한다.
그 논리적 과정을 담은 글이 진실한 글이 된다.
그 고민이 진솔한 글, 그것이 진정성이 담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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