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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 한 권 쓰기

[출판/글쓰기] 내 책을 내기 위해, 출판사와 만나는 방법

"책을 내고 싶은데 어떻게 내야하지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대답은 역시 '좋은 출판사를 만나야 합니다' 겠지만,

대개 이 출판사를 만나는 방법을 모르고 계시므로, 여기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출판사는 많고, 본인에게 쓸 '꺼리'가 분명하다면 의외로 문턱이 높지 않습니다.

 

1. 출판 기획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출판 기획서를 작성하여, 여러 출판사에 보내보는 것입니다.

전문 작가들 중에서도 출판 기획서를 작성한 후에 출판사와 계약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완료된 콘텐츠가 아직 없거나, 초보 작가라 자신이 없을 경우에 특히 더 추천합니다.

내가 쓰고 싶은 책에 대해 관심이 있는 출판사를 컨택해, 그 출판사의 담당자와 함게 목차를 만들고, 계약을 한 후에 책을 집필하는 것입니다.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당 출판사의 요구에 따라 책을 쓰게 되니, 거절 위험이 낮습니다.'

'불확실한 기획으로 열심히 책을 썼다가, 기획자를 만나 다시 써야 하는 불상사가 줄어듭니다.'

'출판사 담당자의 노하우로,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방법에 필요한 것은 두 가지, 출판 기획서와 각 출판사 홈페이지나 이메일 주소면 됩니다.

 

2. 출판사의 공모

간혹 출판사에서 공개, 혹은 비공개로 공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개 공모전은 누구나 아는 공모전이지만 사실상 확률이 더 놓은 쪽은 '비공식 공모전'에 가까운, '출판사의 기획물을 내가 쓰는 것'입니다.

출판사의 기획물을 쓰기 위한 조건은 적당한(인지도, 전문성, 문장력 등)  스펙이 있어야 하므로, 초보 작가들에게는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좁은 문을 통과하고 싶은 분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sns로 친구가 되어, 꾸준히 소식을 듣고, 상담과 응모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출판 기획자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와 다음 카페를 중심으로 하는 기획자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기획자들에게 직접 제안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인에게 소개를 부탁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지인 소개는 경우에 따라, 의외로 큰 힘이 있습니다.)  

 

3. 완료된 원고 투고

본인이 쓰고 싶은 원고가 이미 있을 경우, 이미 완료된 기획으로 하나의 책을 다 썼을 경우에는 원고 자체를 출판사에 투고하게 됩니다.

서로의 요구조건이 잘 맞는 출판사를 만난다면 바로 발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 때 필요한 것은 단 한가지, 출판사들의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상 출판사와 만나는 방법, 출판 계약을 성립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